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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GUNNERS MOM [07.03.2019] 필라델피아 뉴저지 맛집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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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edcaffein 2019. 7. 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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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TO ME"

07.03.2019


오늘은 나의 생일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미국와서 2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작년에는 태양이 임신했을 때 남편과 같이 뉴욕에서 보냈고

이번에는 태양이와 남편과 필라델피아에서 보냈다!

필라델피아는 집에서도 가까워 레스토랑만 갔다가 다시 오기로 했다.

집이 젤 편하다 ㅠㅠ 요새 어찌나 피곤한지..

사실 뉴욕을 또 가려고 했는데 필라델피아 맛집도 가보고 싶어서 PASS!

"Barclay Prime"

우리가 간 곳은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여기는 세상에서 제일 비싼 필리 치즈스테이크를 파는곳이다.

The World's Most Expensive Philly Cheesesteak is this $120 Work of Art


무려 $120불이다..

필리 시내에서는 10불 정도면 먹는데 여긴 ....

정말로 Art 인가보다 ㅋㅋㅋ

난 그돈내고 저기서 필리 치즈스테이크 먹고싶지않다....

더 맛있는데가 많은데 ㅠㅠ
(필리 치즈스테이크는 정말 맛있다..한국엔 없는것 같다)

(재료는 고급진걸 쓰는 것 같다)

That top-shelf beef is placed on a sesame roll along with foie gras mousse and truffle butter, plus some actual truffles. As if all this weren't enough, Italian Caciotta al Tartufo cheese is involved as well. That cheese is a blend of cow's milk, sheep's milk, and truffles (again). 

Along with the sandwich you get half a bottle of CHAMPAGNE, so it's not all beef and cheese you're paying for here. 
(샴페인도 준단다.. 완전 고급진 필리 스테이쿠~)

ANYWAY

난 스테이크를 먹으러 온거기 때문에 필리 치즈스테이크 PASS!

레스토랑 들어가기전 찍어봤다 ㅎㅎ

생일이라고 예쁘게 꾸민 태양맘!

엄마라고 여자가 아니지는 않지요

한번씩 예쁘게 꾸미고 남편이랑 데이트 하는게 얼마나 좋은지..



레스토랑 들어와서 자리 안내받으면

먼저 샴페인 와인 위스키 등 주류메뉴부터 준다.

난 생일이니까 MERLOT 와인 한 잔 시켰다.

가격은 9불? 여튼 그정도 했던 것 같다.


레스토랑 들어와서 구경중인 태양이 ㅎㅎ


레스토랑 분위기다.

백인들이 주류 고객이었고 동양인은 한팀있었다.

커플이 많이 보였었고 가족도 두팀정도 보였다.

이런 분위기는 데이트할 때 엄청 좋을 것 같다.

뭔가 로맨틱한 분위기~


Barclay Prime 메뉴판이다.

저기 보이는가 치즈스테이크!!!!! $120불. 장난아니다.

먼저 WEDGE SALAD를 시켰다.

스테이크로는 NY strip!

NY strip은 40일동안 건조숙성 되었다고 한다.

건조숙성 dry aged 는 고기를 공기에 건조 숙성시키는 방법이다.

건조숙성은 공기중에 완전히 노출되기 떄문에 온도와 습도의 영향으로 적극적인 숙성과정이 일어나서 특유의 향과 맛이 진하다.

하지만 겉이 마르고 수분의 산화로 상당부분을 잘라내야 하기에 실제로 쓸 수 있는 부위가 적다. 그래서 드라이에이징보다 비싸다..

관리가 어렵고 부패의 위험도 크기 떄문이다. 

남편은 한 사이즈 더큰 NY strip 시켰다.

뼈가 들어있는 뉴욕 스트립이었다.

SIDE MENU로는

BAKED IDAHO POTATO, TRUFFLE MAC&CHEESE

골랐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온 식전 빵.

이 빵 맛있었다 ㅠㅠㅠ

빵이름은 

"POP OVER"

태양이도 얼른 커서 먹어봤으면 좋겠다 ㅠㅠ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난 다먹고 하나 더달라고 했다 ㅋㅋㅋㅋ 돼지...

 식사 나오기전 와인을 가져다주었다.

평소 좋아하던 멀롯과 + 까베르네 쇼비뇽 섞은 와인.

딱 중간 맛이었다.

너무 쓰지도 달지도 않고 딱 좋았다.

WEDGE SALAD!!!!

항상 남편과 스테이크 레스토랑 가면 시켜먹는 샐러드다.

칼로 잘라먹는 샐러드...

베이컨 양상추 블루치즈 소스등이 들어가 짭쪼름하면서 맛있다.

한국 사람들은 블루치즈를 싫어할 것 같다....

향이 세거든..


샐러드를 먹고 웨이터가 칼을 가져온다!!!!

이 레스토랑의 스페셜 ....

스테이크 썰 칼을 고르게 해준다.

남편은 미국 칼을 골랐고

난 독일 칼을 골랐다!!!!

독일이 칼 같은 것들을 잘 만든다고 알고 있었기에...

(정말 잘 썰리고 색도 이쁘고 모양도 이뻤따... 두 번째 칼이다!)

그외에 프랑스 일본 칼이 있었다..


칼을 받아들고 빵을 하나 더 달라고 했다.

왜이렇게 맛있는 거니 너 ㅠㅠㅠ

너 때문에 또 오고싶어질거야

아니면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


빵을 먹고 있으니 드디어 스테이크가 나왔다!!!!

정말 심플한 플레이팅이다.

뭐 스테이크집이니 심플할 수 밖에 ㅎㅎ

고기가 덧보인다. 지금도 이 사진을 보니 먹고싶어진다..

배에선 꼬르륵 소리가....난다.....이시간에...

마지막 사진은 남편이 주문한 NY STRIP 이다.

사이드로 나온 맥앤치즈 그리고 베이크 포테이토!

아이다호 베이크 포테이토는 정말 컸다...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다 ㅋㅋㅋㅋㅋ

베이크 포테이토에 넣는 버터 샤워크림 파 베이컨이 같이나왔다.

난 버터를 싫어해서 버터는 빼고 먹었다..

트러플 맥엔치즈는 오빠가 다먹었다 ㅋㅋㅋㅋㅋㅋ

난 저걸 좋아하지 않는다 ㅠㅠ 느끼한 맛을 싫어한다..

오빠는 미국인이라 맥앤치즈 러버다 ㅎㅎㅎ

태양이가 조금 찡찡거려서 화장실로 데려와 수유를 했다.

수유할 공간은 딱히 없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그냥 서서 수유 해줬다......

뭔 고생이람 ㅋㅋㅋ

화장실 나가기전 한 컷 찍어봤다. 화질이 영 별로인 것 같다..

내부는 깔끔하니 고급졌는데 말이다.

스테이크와 음식을 남김없이 다 먹고 나온

생일 케잌!!!!!

레스토랑 예약할 때 WIFE BIRTHDAY 라 써놨더니

이렇게 이쁘게 케잌을 디져트로 주신다....

감사해요 BARCLAY PRIME 여러분들 ㅠㅠ

기분 좋아졌다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선물받은 CHANEL!

매번 좋은 것만 선물해주는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

THANK YOU SO MUCH MY LOVE!!!

조만간 나도 선물을 해줘야 할 듯 하다 ㅋㅋㅋㅋ

ANYWAY

"BARCLAY PRIME"

태양이도 같이있어서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몰랐지만

맛있었다...

뭐 고급 스테이크 집이라 맛 없지는 않았다.

아이다호 감자는 정말로 컸고 ㅋㅋ다먹지도 못했다.

고기는 부드러웠고 스테이크 소스도 괜찮았다.

그런데 난 왜 뉴욕에 있는 울프갱이 그리운 걸까...

조만간 또 가야겠다 뉴욕!!!!

남편 꼬시기 ㅋㅋㅋ

남편도 스테이크 좋아한다. 울프갱 스테이크가 젤 맛잇었단다.

https://www.thrillist.com/eat/nation/best-steakhouses-in-america-thrillist-nation

여기 들어가보면 BARCLAY PRIME 스테이크가 미국에서 BEST 란다 ㅋㅋ

필리 치즈스테이크를 언급하지만 뉴욕 스테이크도 맛있다고 한다.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생일 축하해줘서 고마워~~

LO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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