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유식 간식] 7개월 자기주도 이유식 간식 대구 감자 핑거푸드 너겟 7month cod fingerfood

cooking time

by Needcaffein 2019. 7. 14. 12:53

본문

좋은 거 먹여주고 싶고 좋은 곳 보여주고 싶고 좋은 것들 사주고 싶은 마음은 엄마들은 다 똑같을 것이다.

난 매일 태양이에게 오늘은 어떤 음식을 소개해주지? 이런 고민을 제일 많이 한다.

이제 이유식을 먹을 때 태양이가 숟가락을 잡고 자기가 직접 먹으려고 하는 것 같다!

숟가락을 가져가서는 내가 가져가려고 하면 막 짜증을 낸다 ㅠㅠ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태양아..

그런데 중기이유식때부터는 숟가락으로 자기가 직접 먹는 연습을 시켜주면 좋다고 한단다.

그래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 여기저기 다 묻히고 먹지만 다 먹고 나서 씻으면 되니 뭐....

그냥 보고있으면 귀여워 죽겠다 ㅋㅋㅋㅋ 엄마가 연습 많이 시켜줄게~ 곧 혼자서 숟가락으로 먹을 수 있을 거야!!

여하튼 고민하다 생각난 대구살로 만든 핑거푸드! 

(생선으로 이유식을 처음 만들어 봤다!!)

핑거푸드는 손으로 잡고 자기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한국말로는 자기 주도 이유식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led weaning 이라고 한다.

자기주도 이유식은 그래도 7개월 정도는 돼야지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엄마가 옆에서 먹이겠지만 혹시나 아기가 음식을 잘못 넘겨 위급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난 5개월 때부터 스틱으로 된 과자를 줬었다. 물론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부터 줬던 이유인지 7개월에 들어서면서 핑거푸드를 만들어주니 손으로 잡고는 아주 잘 먹는다 ㅋㅋㅋ

손안에 쥐고 있는 것을 못 먹을 때는 빼서 입안에 넣어주지만 그거 빼고는 아주 냠냠 잘 먹는다.

귀여워 죽겠다 ㅋㅋㅋㅋㅋ 밥 잘 먹을 때 얼마나 예쁜지 ㅎㅎㅎㅎ

자 그럼 대구살 핑거푸드 만들어 보자!

(대구는 비타민 D 가 비교적 많고, 칼슘 , 인 등의 흡수력을 높여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

기 자체가 섬유 단백질이 대부분이라 소화도 잘되는 편이다.)

 

 

 

NEED

 

대구살 50 gram

감자 40 gram

완두콩 20 gram

계란 2개 

(알레르기 예방으로 노른자만 쓰자)

오트밀 가루 or 빵가루

(겉을 바삭하게 하기 위해 쓰는 거니 오트밀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빵가루도 괜찮다.)

파슬리 가루 (optional)

 

 

먼저 감자와 완두콩을 깨끗이 씻어준다음

감자는 껍질을 제거하고 작게 잘라둔다. 

 

 

대구는 쌀 뜰 물에 20분 정도 놔둔다.

비린내 제거해야 하기 때문!

그리고 핑거푸드 옷을 입힐 계란과 옆에 빵가루 준비한다.

파슬리가루가 있다면 빵가루에 넣어도 좋고 없으면 빼도 된다.

 

 

감자와 완두콩을 5분에서 7분 정도

다 삶아질 때까지 끓인다.

 

 

그다음 쌀 뜰 물로 비린내 제거해준 대구살을 5분 정도 끓여주고

물을 제거한 뒤 작은 사이즈로 다진다.

혹시 뼈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을 제대로 하자!

그래도 찜찜하다면 믹서기에 돌려도 좋다.

 

 

삶아진 감자와 완두콩 그리고 대구살을 넣고 반죽하자.

 

 

재료를 넣고 반죽된 모습!!!

대구살이 없어 보이지만 안에 다 들어가 있다 ㅎㅎㅎㅎ

 

 

그리고 오븐 예열! 350℉,170℃ 

오븐 트레이에 기름칠을 조금 해준다.

그리고 반죽으로 모양을 만든 후 계란을 묻히고 빵가루를 묻힌다.

그리고 트레이에 고고!!

15분 정도 오븐에 구워준다.

겉이 브라운 색깔이 나오면 끝!

 

 

짜잔 다 구워진 모습!!!

피시 앤 칩스가 생각이 난다....

맛있어 보여 ㅠㅠㅠㅠ

 

손으로 반죽해서 하트 모양을 만들면 쉽게 만들어진다 ㅎㅎ

감자로 만들어진 반죽이라 어렵지 않다.

 

냠냠냠 엄마 스틱으로 돼서 먹기 편해요~~

이건 하트 모양이네!!!!!

대구살은 첨 먹어보는데 소고기랑은 다른 맛이군......

 ♡ 여하튼 엄마 고마워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처음으로 생선 이유식을 먹어본 태양이

걱정했던 것보다 너무나 잘 먹었다.

감자와 향이 조금 있는 완두콩을 첨가해서 그런가

비린내가 심하지 않았다.

그래도 생선 특유의 냄새는 난다 ㅋㅋㅋ

난 생선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다

소고기 킬러지만 우리 태양이한테는 다양한 것들 많이 먹여주고 싶다.

오늘도 너무 잘 먹어줘서 고마워 태양아 ㅎㅎ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