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양이 이유식을 만들었다.
이전에 만들었던 이유식을 다 먹어서 새롭게 만들어 봤다.
중기 이유식으로 넘어가면서 초기때 믹서기로 다 갈았던 것과는 다르게
잇몸으로 알갱이를 씹는 연습을 하도록 만들었다.
어른 음식 만드는 것보다 손이 더 가고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은 무엇?
(한번은 한시간 넘게 만들고 맛이 이상할 것 같아서 다 버리고 다시 했다..)
음식 궁합도 맞춰서 이유식을 만들어야 하기에
엄마들의 일거리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러니까 하루가 눈 깜짝할 새 지나가지 ㅎㅎ
그래도 태양이가 이유식을 잘 먹는 모습을 보면
힘든게 다 사라진다!
이번에도 잘 먹어주렴 태양아 ㅎㅎ
(안절부절)
NEED
파프리카 10gram
브로콜리 10gram
쇠고기 15~20gram
쌀 15gram
물 50~70 gram
먼저 쌀을 재료 다듬기전에 물에 20분 정도 불려둔다!
1. 먼저 파프리카를 자른다. 자를때 칼로 비스듬하게 자르면 파프리카를 손질하기쉽다.
2. 다지기를 이용해서 제법 많이 다질 때까지 돌려준다. (손으로 다하기에는 팔목도 아푸다 ㅜㅜ)
3. 다지기에서 꺼내서 마지막으로 손으로 더 잘게 다져준다.
(많이 다지니 저건 뭐 소고기 같은 비주얼....)
4. 브로콜리를 쪄준다. 한 7분정도 쪄주면 괜찮은 듯 하다.
(나는 미리 재료손질한 브로콜리를 냉동보관 해놨다가 꺼내서 조금만 쪄줬다.)
5. 쪄진 브로콜리를 믹서기에 넣고 돌린다!!!!
6. 손질한 재료를 실리콘 용기에다가 넣는다.
(필요한 양만 쓸거기에 남는 것들은 보관하는 센스!)
7. 그 다음 불려놨던 쌀을 믹서기를 원래 크기에서 한 1/4정도 될때까지 돌린다.
8. 냄비에다가 준비해둔 재료를 모두 넣는다.
(태양이가 단호박 맛을 좋아하는 것같아 한 10g 정도 냉동보관 해둔 걸 같이 넣었다.
쇠고기도 이전에 재료손질하고 냉동해둔 것을 바로 넣었다.
언제 또 재료 손질 포스팅 해봐야 겠다.)
9. 재료들을 제대로 섞어주고 쌀이 익을때까지 한 5~6분정도 끓여준다.
10. 나는 재료들 입자가 좀 큰거 같아서 믹서기로 한번 돌렸다.
오른쪽 사진은 돌리고 난 후의 이유식!
11. 식힌 이유식을 이유식 용기에다가 담고 냉동보관한다.
태양이는 단호박과 고구마가 들어간 이유식을 엄청 잘 먹는다.
시금치는 조금 싫어하는 것같고 브로콜리는 좋아하는 것 같다.
다양한 재료로 이유식을 만들면서 애기의 입맛을 알아가는 것 같다.
아직 어리지만 다양한 음식으로 이유식을 만들어 많은 것을 맛보게 해주고 싶다..
오늘도 이렇게 만든 이유식을 너무나 잘 먹은 태양이!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태양아!
오늘 만든 이유식 먹는 태양이 사진은 덤으로!!!!
❤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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